강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양옥) 산하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명초 외 3개 기관에서 지난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2013년도 시업식을 개최한다.

특히 금년에 새로 문자해득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고덕평생학습관은 교육장, 관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3월 5일 시업식을 개최하고, 늦게나마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25명 학습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공부하고자 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하여 지정기관에서 수준별 평가를 통해 1,2,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1년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3단계를 수료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교육청은 관내 4개 기관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2011년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 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101명이 단계별 교육을 이수했다.

앞서 관내 신명실업학교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13명은 2013년 2월 21일 서울 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2012년도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초등학력 인정 졸업장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큰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성인학습자들은 위하여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