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된 프로그램에는 신학기에 새로 부임할 교사와 기간제 교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2013학년도 청량중학교의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첫 발걸음이라는 의의가 있었다. 또한 교사들이 심성수련을 통해 얻은 프로그램과 기법 등은 학생 실질적으로 교육과 상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심성수련 프로그램은 작년과 다르게 담당 학년별 3개조를 편성했고 각 조별 수련 내용에 차이를 두어 학생 눈높이를 섬세하게 고려한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련에 사용된 자료집에는 학년 초 담임교사가 개인 또는 집단으로 학생의 장, 단점과 성격적 특성 파악, 라포(친밀감)형성에 사용할 수 있는 지도안과 활동지가 탑재되어 있었다. 나아가 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를 높여 활용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3월 둘째 주에 학급 담임교사가 자기 반 학생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로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대담하는 친밀한 시간을 가지며 교사는 학생 특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학생은 담임교사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학교적응력 향상 및 부적응 행동 예방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덕 기사 더보기hyu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