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일정은 선생님과 학생이 손을 맞잡고 제주 올레길을 함께 걷는 시간,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체험장(‘참, 곱다’)에서 보리순차를 직접 덕어 시음해 보는 시간, 사이코드라마(Psychodrama)를 통해 사제 간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해 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인천해밀학교의 한 학생은 “사이코드라마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재연하는 것을 보고‘우리가 선생님들 눈에는 저렇게 보이는구나’싶어 반성이 많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한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사람 대 사람으로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였던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나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이런 캠프를 통해 선생님과 좋은 유대를 맺는 것은 그 자체로도 심리․정서적 치유 효과가 있고, 또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사제동행 캠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dh4112@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