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덕수)의 「2013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설치 지정기관이 선정됐다. 2011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2011년 3개 기관, 2012년 2개 기관이 선정돼 운영돼 왔으며 금년에는 2개 신규기관이 추가로 선정되어 4개 기관에서 비문해자들을 위한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3년에는 기존에 운영됐던 삼성초와 관악구평생학습관이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신규기관으로는 삼일초와 남부교육센터가 선정됐다. 특히 지금까지 동작구에는 초등학력인정 기관이 없었는데 금년에는 삼일초가 선정되어 동작구 비문해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지정 운영은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 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이 지정기준에 적합한 경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이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한다. 동작교육지원청에서는 2011년 12명, 2012년 27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덕수)은 우리 지역의 비문해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맛보고 초등학력 인정받아 자신감을 얻고 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