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덕초등학교(교장 김홍회)에서는 지난 16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토요문화체험을 안동 하회마을에서 진행했다.

이번 토요문화체험은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산지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불어 토요 휴업일에 생기는 가정의 역할부담과 사교육비 증가 문제를 문화체험을 통해 완화하고자 시행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학생 중 4~5학년 학생 40명이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인 하회마을을 견학하고 마을을 감아 흐르는 화천에서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에 도착해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했다. 점심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인 안동찜닭도 먹어보고, 오후에는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 만들기도 체험하고 한지공장을 견학해 한지뜨기 경험도 체험했다.

김홍회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을 탐방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견학하고 하회탈만들기와 한지뜨기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뼘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