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벽오동 11호>는 학교 활동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과 교지 발행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체험 그리고 성장’마당에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체험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담은 글과 그림들을 담았다. ‘세상과의 대화’ 마당에는 청렴, 학교폭력, 녹색생활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실었다.
다음으로 ‘책을 읽고’ 마당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나의 마음, 나의 삶’ 마당에는 학생과 교사의 소설, 시, 수필들을, ‘사랑의 편지’ 마당에는 선생님,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쓴 편지들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 소식을 취재한 기사문과 인터뷰를 담은 ‘도전! 나도 기자!’ 마당과 학생들의 삼행시와 앙케이트, 캐리커쳐를 담은 ‘우리들의 재치 자랑’로 마무리했다.
<벽오동 11호>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참여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족한 솜씨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마음이 뚜렷이 드러나는 비안중학교 학생들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윤현한 기사 더보기ha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