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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센터 ‘부모-자녀’ 소통 위한 이야기 치료 실시
널 바꾸려 했던 내가 미안해
작성 : 2013년 02월 13일(수) 19:20 가+가-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병선) Wee센터는 겨울방학 기간 중 ‘부모-자녀’ 이야기 치료를 실시했다. 이야기 치료란, 개인을 구속하거나 억압하고 있는 ‘지배적인’ 이야기를 새롭고 창조적인 ‘대안적 이야기’ 로 바꾸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야기치료는 먼저 부모-자녀가 같은 공간 안에서 영상을 함께 시청하게 한 후 두 눈을 감고 가족 안에서 나는 동화 속 인물들 중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예쁜 편지지에 서로의 마음을 담아 앞에 앉아 있는 자녀에게, 그리고 부모님께 글로써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읽어 주도록 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아이는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에서 ‘나 때문에 장사하는 것 문 닫고 억지로 놀러가지 않아도 되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난 괜찮아’ 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어 순간 어머니의 눈에 눈물을 맺히게 하기도 했다. 자녀의 편지글을 다 들은 부모님 “미안해” 라며 자녀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다시금 상담실 테이블에 앉은 부모-자녀는 상대에게 전하는 ‘존중, 배려, 나눔, 소통, 희망, 꿈, 진정성.....그리고 사랑‘ 이라는 낱말들을 손수 적은 쪽지들을 조그만 상자 속에 담아 서로 선물로 주고받았다.

상담 프로그램이 끝나자 부모는 “아이의 행동이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속마음을 알게 되었고, 혼자서 힘들어 했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는 먼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 해야겠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들려주었다.

이번 이야기 치료기법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 것은 이야기 치료를 통해 부모-자녀는 소통과 공감을 체험,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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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j991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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