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복지사회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는 ‘소외 없는 사회’이며, 진정한 교육복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이라는 생각을 교육담당자 모두가 공유하는 일이다. 새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때, 전라남도교육청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교육복지의 청사진에 대한 설명회가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서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특수교육 지원의 효율화’를 위해 2013년 2월 6일 <2013. 전남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2개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특수학교 교감 및 부장교사 등 60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의 인사에 이어 “특수교육운영계획 안내, 질의 응답 및 특수교육 인사 관련 협의”로 이어진 설명회에서 김규화 교육과정과장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이 아니라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이라 강조하면서,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열정과 사랑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의 교육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1세기를 선도하는 선진 특수교육 시스템 구축‘’을 교육비전으로 제시한 2013년 특수교육 기본계획은 ‘특수교육 선진화를 위한 국가 책무성 강화, 통합교육의 지원 확대 및 장애이해교육 강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지원‘을 추진 방향으로 하여 ’의무교육 정착 및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의무교육 정착 및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계 구축,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및 진로․직업교육 강화, 특수교육 관련 행사 및 기타 행정사항 등 4부로 구성된 <2013. 특수교육 운영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전남의 특수교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